꼬맹이가 키가 컸어요.

짱구엄마 · 나를 다시 찾고 싶은 평범한 주부
2023/10/26
 요즘은 첫째가 일주일에 두어번 선도를 서기 때문에 조금 더 일찍 일어나야 한다. 안그래도 시험공부 때문에 늦게 잠드는데 아침에 깨울려니 무지 안쓰럽다.

  먹는둥 마는둥 아침을 먹이고, 학교를 보내고 잠시 숨을 돌린 후 꼬맹이들 깨우러 들어가는데 누워있는 막내가 훌쩍 커져 있는 듯 다리가 제법 길쭉한 것 같다.
  
  첫째와 둘째는 제법 큰 편이라 키 걱정은 안 했는데, 막내는 1학년 입학 시킬때 아이들이 쭉~서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작았고, 몸무게도 적게 나가 안쓰러웠던 기억이 난다. 

 남자 아이는 늦게 크는 아이도 많다며, 아이아빠랑 서로 다독였던 기억~ ㅎ 그렇게 울 막내는 1학년 2학년 때도 7살때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었다.
  
  누나들이 다리가 짧고 귀염귀염한 막내보고 가끔 짧다고 우스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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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가끔 짱구만화를 같이 볼 때가 있었다. 짱구엄마를 보면 어쩜 그리 나 같은지~~~ ㅎ 평범한 주부가 되기까지 나는 정말 피눈물나는 노력을 한 것 같다. 아마도 나뿐만 아니라 모든 엄마들이 그랬을 것이다. 이제 또 새롭게 도전을 해야할 40대가 되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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