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 제16화 오늘 그리고 또 내일 2
개인의 인생살이건, 국가간 관계이건 영원한 적도 없고, 영원한 동지도 없습니다. 어제의 원수가 오늘은 친구가 되기도 하고,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기도 합니다.
어찌보면 미국의 요청으로 용병 비슷하게 참전한 베트남 전쟁은 10년동안 한국군의 전사자는 5,099명이나 되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보면, 어머니가 사랑했던 막내동생인 외삼촌이 전사한 전쟁이기도 합니다.
전쟁은 참으로 참담한 것입니다. 벤자민 플랠클린의 표현처럼 이세상에 "좋은 전쟁, 나쁜 평화란 이 세상에 있었던 적이 없다."는 말이 딱 맞는 표현입니다.
어찌보면 월남을 위하여 전쟁에 참가했던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북베트남이 통일을 이룬 현재의 입장에서 보면, 과거의 적국이 되는것입니다. 민간인의 신분으로 회사의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이지만, 알게 모르게 일을 하다보면, 과거의 역사에서 우린 자유로울 수 없는 경우를 맞이하게 됩니다.
같이 근무하던 한인관리자중 베트남전쟁 참전용사인 이 과장이란 분이 계셨어요. 대구지방에서 회사를 직접운영하시다가 그만두고 설치및 운전 기술자로 합류하신분인데 맹호부대출신이었습니다.
한국어 통역으로 같이 근무했던 베트남관리자 K씨는 북한의 김책공대 출신 이었습니다.
(베트남은 북한의 김일성대학교나 , 김책공대등에 유학생들이 있었습니다)
두사람은 과거에 적군으로 서로에게 총을 겨눈적이 있었습니다. 한사람은 월맹군 정훈장교 였었고, 한 사람은 맹호부대 소대원으로 말입니다.
안케패스라는 베트남 중부의 치열한 전투현장에서 목숨을 건진 두사람은 한국인 기술자와 한국어 통역으로 다시 만난 것입니다.
미리 상대방에 대하여 알고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전혀 아는 정보가 없이 참석한 파티에는 가끔 초대받지 않은 사람들이 참석을 하기도합니다.
한국어 통역 K씨는 그날도 한인 관리자들을 자기집으로 초대해서 저녁식사를 했었습니다. 저녁식사는 단촐했습니다. 닭고기와 함께 베트남 전통요리인 깐쭈어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술은 항상 베트남 전통 술인 바나나술입니다. 저와 김과장, 그리...
어찌보면 미국의 요청으로 용병 비슷하게 참전한 베트남 전쟁은 10년동안 한국군의 전사자는 5,099명이나 되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보면, 어머니가 사랑했던 막내동생인 외삼촌이 전사한 전쟁이기도 합니다.
전쟁은 참으로 참담한 것입니다. 벤자민 플랠클린의 표현처럼 이세상에 "좋은 전쟁, 나쁜 평화란 이 세상에 있었던 적이 없다."는 말이 딱 맞는 표현입니다.
어찌보면 월남을 위하여 전쟁에 참가했던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북베트남이 통일을 이룬 현재의 입장에서 보면, 과거의 적국이 되는것입니다. 민간인의 신분으로 회사의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이지만, 알게 모르게 일을 하다보면, 과거의 역사에서 우린 자유로울 수 없는 경우를 맞이하게 됩니다.
같이 근무하던 한인관리자중 베트남전쟁 참전용사인 이 과장이란 분이 계셨어요. 대구지방에서 회사를 직접운영하시다가 그만두고 설치및 운전 기술자로 합류하신분인데 맹호부대출신이었습니다.
한국어 통역으로 같이 근무했던 베트남관리자 K씨는 북한의 김책공대 출신 이었습니다.
(베트남은 북한의 김일성대학교나 , 김책공대등에 유학생들이 있었습니다)
두사람은 과거에 적군으로 서로에게 총을 겨눈적이 있었습니다. 한사람은 월맹군 정훈장교 였었고, 한 사람은 맹호부대 소대원으로 말입니다.
안케패스라는 베트남 중부의 치열한 전투현장에서 목숨을 건진 두사람은 한국인 기술자와 한국어 통역으로 다시 만난 것입니다.
미리 상대방에 대하여 알고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전혀 아는 정보가 없이 참석한 파티에는 가끔 초대받지 않은 사람들이 참석을 하기도합니다.
한국어 통역 K씨는 그날도 한인 관리자들을 자기집으로 초대해서 저녁식사를 했었습니다. 저녁식사는 단촐했습니다. 닭고기와 함께 베트남 전통요리인 깐쭈어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술은 항상 베트남 전통 술인 바나나술입니다. 저와 김과장, 그리...
@나철여 여긴 이제 9시10분이 막 지났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너무 많이 띄워주시면, 날라가니 바람을 조금만 빼서 불어주시길..ㅋㅋㅋ
아침이라기엔 벌써 11시가넘은 오전시간...
16화...
곽작가의 글을 보고있노라니 문득 드라마공모전에 도전해보셔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논픽션으로 신선한 접근방식에 쫌만 다듬으신다면...
제가 뭣도아니지만 그런 촉이 가끔 들어맞기도 한다는~~~^&^
@수지 뱀은 실제로 닭고기 비슷한 맛입니다. 몸에 좋다고들 하는데..전 별로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절대로 먹지 않습니다. 젊었던 날의 객기 정도로 치부해주시죠..지금도 그런 보양식들 파는곳들이 여기 저기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나라에선 여자들도 뱀요리를 아주 잘먹습니다.
뱀이 그렇게 좋다면서요? 그래도 몸에 좋은 거 드셨네유.. 어떻게 좋은지는 모르겠지만요..
타지에 계셨던 별별이야기들을 듣다보면 머나먼 시대에 살았다오신 분 같아요..
하여간에 @클레이 곽 님의 글은 웃기다가 슬프다가 놀랍다가 무섭기도 하구.. 참 다양합니다.
@JACK alooker지금은 조금달라졌지만, 오토바이크가 너무 많아서 운전금지령이 있엇습니다.
@콩사탕나무 한마리 끌고 와서 보여주고 비실 비실하면, 다른것 보여달라고 하고 , 다른놈을 끌고 옵니다. 그리고 약이 바싹오른 녀석을 고릅니다. ㅎㅎㅎ
@살구꽃 더 심한 몬도가네가 있었습니다. 곰 한마리에 2,000달라 정도 했습니다. 그 이상은 조금 이야기하기가 곤란하네요..지면상...
현장분위기가 박진감 넘치게 읽혀집니다.
팩트가 무색할정도로 소설로 읽히다가 다시 현실로 돌아와 새삼 놀랍니다.
자라피,기생충,피섞인 술,코브라, 몬도가네 등은
납량특집이에요~~@@;;
목줄을 끌고 오는 뱀이라니 ;;
자라 피를 마시고 기생충 감염까지 파란만장하네요. 뱀의 피는 마시지 않아 다행이었을까요? ㅎ
벌써 16화군요?! 다음 이야기도 기대합니다. ^^
아~ 운전을 직접하면 안되는군요.
@JACK alooker지금은 조금달라졌지만, 오토바이크가 너무 많아서 운전금지령이 있엇습니다.
@콩사탕나무 한마리 끌고 와서 보여주고 비실 비실하면, 다른것 보여달라고 하고 , 다른놈을 끌고 옵니다. 그리고 약이 바싹오른 녀석을 고릅니다. ㅎㅎㅎ
@살구꽃 더 심한 몬도가네가 있었습니다. 곰 한마리에 2,000달라 정도 했습니다. 그 이상은 조금 이야기하기가 곤란하네요..지면상...
@나철여 여긴 이제 9시10분이 막 지났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너무 많이 띄워주시면, 날라가니 바람을 조금만 빼서 불어주시길..ㅋㅋㅋ
아침이라기엔 벌써 11시가넘은 오전시간...
16화...
곽작가의 글을 보고있노라니 문득 드라마공모전에 도전해보셔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논픽션으로 신선한 접근방식에 쫌만 다듬으신다면...
제가 뭣도아니지만 그런 촉이 가끔 들어맞기도 한다는~~~^&^
@수지 뱀은 실제로 닭고기 비슷한 맛입니다. 몸에 좋다고들 하는데..전 별로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절대로 먹지 않습니다. 젊었던 날의 객기 정도로 치부해주시죠..지금도 그런 보양식들 파는곳들이 여기 저기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나라에선 여자들도 뱀요리를 아주 잘먹습니다.
뱀이 그렇게 좋다면서요? 그래도 몸에 좋은 거 드셨네유.. 어떻게 좋은지는 모르겠지만요..
타지에 계셨던 별별이야기들을 듣다보면 머나먼 시대에 살았다오신 분 같아요..
하여간에 @클레이 곽 님의 글은 웃기다가 슬프다가 놀랍다가 무섭기도 하구.. 참 다양합니다.
현장분위기가 박진감 넘치게 읽혀집니다.
팩트가 무색할정도로 소설로 읽히다가 다시 현실로 돌아와 새삼 놀랍니다.
자라피,기생충,피섞인 술,코브라, 몬도가네 등은
납량특집이에요~~@@;;
목줄을 끌고 오는 뱀이라니 ;;
자라 피를 마시고 기생충 감염까지 파란만장하네요. 뱀의 피는 마시지 않아 다행이었을까요? ㅎ
벌써 16화군요?! 다음 이야기도 기대합니다. ^^
아~ 운전을 직접하면 안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