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즐거움] 왕초보 엄마의 수학 공부, 첫 시간

A 오늘 나누고 싶은 가장 중요한 생각은 "우리가 이 시간에 왜 수업을 하고 있느냐" 겠죠. 그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나 수학 공부해 볼래", 이거보다는 하기 싫은데 그래도 내가 이걸 꾸준히 해볼 만한 그런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저는 늘 그런 게 있거든요. 마음에서 수학을 하고 있는데, 보통 억지로 해야할 때가 많아요. 아무리 수학의 즐거움이라는 이름을 내세운다고 해봤자 많은 경우 괴롭거든요. 보통은 이거 왜 해야 되지 하면서 억지로 해야 되는 이유가 있으니까 해요. 그게 저는 현실적인 거라고 솔직히 생각을 해요. 

그랬을 때 수학을 공부한다는 거에 대해서 뭐라고 생각하냐면 생각하는 법을 배우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물론 그게 수학을 공부에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래 수학을 공부하면 적어도 사고하는 법에선 도움이 될 거 같아 정도는 어느 정도 공감을 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면 거기서 한 단계 전 더 들어가서 묻고 싶은데 생각하는 법을 굳이 배웠는데 굳이 수학까지 배워야 되느냐 아니잖아요. 얼마든지 생각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매개체들은 많거든요. 티비를 보더라도 배울 수가 있구요. 책도 그렇고요. 근데 굳이 왜 하필이면 수학이냐라고 말하면 수학이 갖고 있는 고유의 특징과 맞물려서 고민을 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그게 나한테 도움이 되겠느냐가 포함이 되는 거구요. 그랬을 때 저는 인간의 문명이 있는 이례로 물론 굉장한 발전들이 있지만 저는 근본적 학문이라고 말하는 거는 전 딱 두 종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하나가 철학이고요. 또 하나는 수학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인간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이 쓸데없는 것을 고민하는 인간만의 고유한 생각의 방식이잖아요. 그래서 철학이 있고요. 그리고 철학과 사람들은 수학을 반드시 구분을 해요. 그걸 두 개를 다룬 거라고 생각하죠. 두 개가 생각하는 점에서는 어느 점에서는 공통분모가 분명히 있어요. 그러면 철학과 수학이 가장 구분되어진 특징이 어떤 게 있을까요? 그리고 만약에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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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수학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일을 업으로 살고 있습니다. 아기 아빠 입니다. 유튜브 '수학의 즐거움, Enjoying Math'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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