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3/02/25
유붕이 자원방래면 불역낙호아"
(有朋 自遠方來 不亦樂乎)

진영님의 친구소식을 들으니 저의 마음까지 설레오네요.

저역시 좋아하는 사람에겐 적극적인편이라 내쪽에서
주로 연락합니다.
상대방이 연락올때는 대부분 필요에 의해서이라서
가끔씩 서운할떄가 있습니다.
그래도 내가 필요하다니 그것으로라도 만족해라
할수있겠지만 아무이유없이
"그저 네가 보고싶어서, 네가 생각이나서 전화했어,
보러갈게 너에게로~"
이런걸 저는 더 기다리고있는것 같습니다.

언땅을 뚫고 올라오는 튤립싹과그보다 떠 빨리 고개내민 수선화가
번쩍 손을 들며
그저 내가 보고싶어 찾아온다고 말하네요 ,
고마워라 ....

출처:wall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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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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