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와이프 내일 교육이 있어 자전거를 타고 같이 찾아가 보았다. 혼자서 나가는 것은 처음일 거라 아마 많이 떨리겠지만 그래도 계속 집에만 있을 수는 없기에 자전거를 타고 가는 방법을 잘 알려주었다. 뭔가 어미새의 마음이랄까….부모의 마음 같기도 하고 아무쪼록 내일 와이프가 문제 없이 장소에 잘 도착해서 앞으로 조금 두려움 없이 잘 돌아다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리고 어제는 오이도를 찾아가 보았는데 나도 오랜만에 찾아가는 오이도라 그런지 뭔가 분위기가 달랐던 것 같다. 그리고 마침 방문했을 때 노을이 지고 있어서 엄청나게 멋진 경치도 즐길 수 있었다. 그런 경치를 혼자보기 아까워서 사진을 열심히 찍어보았는데 역시 핸드폰이 좋아서 그런지 실제보다 더 아름답게 사진을 찍은 것 같다. 그렇게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