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패밀리
미미패밀리 · 한 아이의 아빠이자 고양이 형아입니다
2022/11/02
마릴린님이나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신 분들이 많았네요. 지난주 금요일부터 어제까지 일이 있어 얼룩소를 못 하기도 했지만 사실 요즘 글쓰기에 지쳐있었습니다.
그래서 쉬는 동안 내가 왜 얼룩소에서 글을 쓰고 있는지, 어떤 주제로 글을 써야하는지, 내가 쓸 수 있는 글이 어떤 것인지, 포인트를 많이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내가 여기서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등등 생각의 꼬리가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계속 생각하다보니 마지막엔 내가 글쓰기때문에 중압감을 가지고 부담을 가지는 이유가 뭘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몇 일 간의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은 결국 포인트였습니다. 포인트때문에 글을 쓴다고하면 글쓰기를 진정으로 즐기는 사람으로 보이지않을 것 같고, 속물로 보일 거 같아 남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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