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8/16
첫 아이 뱃속에 있을 땝니다
갑자기 일도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있다보니 너무 시간이 남아돌았습니다
객지다 보니 친구도 없고 낮시간은 언제나 혼자였어요
그나마 책을 좋아한다는 건 정말 다행이었죠남편이 갖고있던 책을 다 읽고 가까이 살던 이모댁 책까지 열심히 빌려 읽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고 기면서 부터 책이고 앨범이고 잡히는대로 넘겨가며 정신없이 들여다 보네요  아기들 그림책을 방에 펼쳐주니 몇 시간이고 들여다 봅니다
그 사이 집안일을 다 할 수 있었죠
그 다음은 동화책...
책을 좋아하다 보니 글씨도 절로 알고 모르는 얘기가 없더군요
그 때 우리집의 3가지 금지사항은
밥 먹을 때 책 안 일기.
화장실애서 책 안 읽기
여행 땐 딱 3권만.  이렇게 정해놨을 정도로 책을 좋아하더군요
선물은 무조건 책을 원했습니다
일부러 태교하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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