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움콜을 아시나요
2022/11/15
아내가 비정규직 알바를 하게 되면서 아버지께서 매주, 혹은 격주로 대학병원을 갈 때 택시를 이용하게 되었다. 택시를 타면 시간도, 비용도 만만치가 않다. 보통 왕복 교통비만 4만~5만원이 발생한다. '비싸다' 는 아버지의 불평과 잔소리는 덤이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왕복 3천원도 발생하지 않던 비용이 교통수단이 (지하철에서 택시로) 바뀌게 되면서 15배가 넘게 훌쩍 뛰었다.
이동권은 생존권이라는 말이 있다. 2001년 1월 오이도역 리프트 참사 이후 이동권연대(장애인이동쟁취를위한연대회의)가 출범해 본격적인 장애인 이동권 투쟁을 시작했다고 한다. 헌법에서는 행복추구권과 평등권을 규정하고 있으며, 장애인 접근권과 이동권은 이를 기초로 한다. 장애인들은 기본적인 생존을 위한 당연한 권리를 지금까지 요구하고 있지만, 이러한 과정은 많이 외롭고 눈에 띄지 않으며, 무척 진전이 더디어 보인다.
24시간 장애인도움콜이라는 것이 있다.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위기 상황에 처한 장애인(과 그 가족) 들이 도움을 받기 위해 전화를 하면, 전문사회복지요원이 출동하여 현장을 돕는 서비스이다.
장애인도움콜이란
이동권은 생존권이라는 말이 있다. 2001년 1월 오이도역 리프트 참사 이후 이동권연대(장애인이동쟁취를위한연대회의)가 출범해 본격적인 장애인 이동권 투쟁을 시작했다고 한다. 헌법에서는 행복추구권과 평등권을 규정하고 있으며, 장애인 접근권과 이동권은 이를 기초로 한다. 장애인들은 기본적인 생존을 위한 당연한 권리를 지금까지 요구하고 있지만, 이러한 과정은 많이 외롭고 눈에 띄지 않으며, 무척 진전이 더디어 보인다.
24시간 장애인도움콜이라는 것이 있다.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위기 상황에 처한 장애인(과 그 가족) 들이 도움을 받기 위해 전화를 하면, 전문사회복지요원이 출동하여 현장을 돕는 서비스이다.
장애인도움콜이란
- 사업목적 : 장애인/가족이 긴급 도움이 필요할 때 전문요원이 출동하여 도와줌
- 지원대상 : 서울시 거주하는 장애인과 그 가족
- 지원내용 : 장애인 및 그 가족에게 위기상황 발생 시 전문요원이 출동해서 위기지원 서비스 제공
※ 위기상황이란 : 주보호자의 부재로 인한 돌봄 공백, 병원 동행지원, ...
훈남 천세곡님 안녕하세요. 기사를 보다가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먹고 살기힘든 빡빡한 세상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함께하는 세상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습니다. 우리는 너무 바쁘고 마음의 여유가 없다보니.
신규 고품격 얼룩커들의 쓰나미 유입으로 흔적도 없이 구석에 조용히 짱박혀 있습니다 ㅋㅋ
빅맥쎄트님,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버거 형님이 오늘은 얼룩소에서 안 보이셔서 궁금합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
저도 조카들에게 장애가 있어서 어릴 때부터 장애인과 장애인의 가족들의 어려움을 보았습니다. 사회적인 인식의 개선과 제도의 뒷받침, 그리고 우리 모두의 시선이 더 따뜻하게 더 평등하게 바뀌어야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글들이 더 필요한 것 같네요. 안녕히 주무십시오. ^^
●하재민님
기사를 보니 '민간에서 지원을 할 것이 아니라 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검토해야 한다' 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관련 예산이나 활동이 아예 없지는 않겠지만, 적극적인 움직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박철웅(스테파노) 님
좋게 말하면 안듣고 대화가 되지않는 것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화 자체가 하기 싫은 것은 어쩌면 장애인들의 존재 자체가 불편한 것은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는 것은 이런 불편한 것들이 먼저 제거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시위, 집회가 시끄러운 이유같아요. 좋게 이야기하면 안듣거든요. 꼭 화내고 소리쳐야 듣는 사회, 특히 정부가 되어있으니.. 복지라는 것을 '가장 필요한 사람에게'가 아닌 '가장 목스리 큰 사람에게'로 작동하니 답답합니다. 많은 복지 비용이 청년, 육아 급여라는 복지 외의 부분(일자리와 여성)에 투입되는 것도 현실이니까요.
얼룩소에서나 볼 수 있는 아우성.
좀 더 목소리를 내야 하겠는데... 힘이 없네요.
아닛... 국가에서 지원해주는게 아니었다구요?
장애인의 이동권은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권리고 그걸 지켜주는게 국가인데... 뭔가 잘못됐습니다. 장애인들에 대한 기본적인 복지도 안지켜주고.. 국가와 서울시는 시위에 대해서 관심도 없고. 대화를 할 생각은 있는걸까요 과연.
아닛... 국가에서 지원해주는게 아니었다구요?
장애인의 이동권은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권리고 그걸 지켜주는게 국가인데... 뭔가 잘못됐습니다. 장애인들에 대한 기본적인 복지도 안지켜주고.. 국가와 서울시는 시위에 대해서 관심도 없고. 대화를 할 생각은 있는걸까요 과연.
●하재민님
기사를 보니 '민간에서 지원을 할 것이 아니라 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검토해야 한다' 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관련 예산이나 활동이 아예 없지는 않겠지만, 적극적인 움직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박철웅(스테파노) 님
좋게 말하면 안듣고 대화가 되지않는 것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화 자체가 하기 싫은 것은 어쩌면 장애인들의 존재 자체가 불편한 것은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는 것은 이런 불편한 것들이 먼저 제거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시위, 집회가 시끄러운 이유같아요. 좋게 이야기하면 안듣거든요. 꼭 화내고 소리쳐야 듣는 사회, 특히 정부가 되어있으니.. 복지라는 것을 '가장 필요한 사람에게'가 아닌 '가장 목스리 큰 사람에게'로 작동하니 답답합니다. 많은 복지 비용이 청년, 육아 급여라는 복지 외의 부분(일자리와 여성)에 투입되는 것도 현실이니까요.
얼룩소에서나 볼 수 있는 아우성.
좀 더 목소리를 내야 하겠는데... 힘이 없네요.
훈남 천세곡님 안녕하세요. 기사를 보다가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먹고 살기힘든 빡빡한 세상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함께하는 세상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습니다. 우리는 너무 바쁘고 마음의 여유가 없다보니.
신규 고품격 얼룩커들의 쓰나미 유입으로 흔적도 없이 구석에 조용히 짱박혀 있습니다 ㅋㅋ
빅맥쎄트님,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버거 형님이 오늘은 얼룩소에서 안 보이셔서 궁금합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
저도 조카들에게 장애가 있어서 어릴 때부터 장애인과 장애인의 가족들의 어려움을 보았습니다. 사회적인 인식의 개선과 제도의 뒷받침, 그리고 우리 모두의 시선이 더 따뜻하게 더 평등하게 바뀌어야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글들이 더 필요한 것 같네요. 안녕히 주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