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종료하셨군요. 생각보다 종료를 하는게 쉬운 결정은 아닌 듯해요. 몸이 종료를 견디지 못하고 최소 핸드폰이라도 집어들게 되더군요. 휴식을 취하거나 잉여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 죄책감과 조바심이 들기 때문일까요?
내가 이렇게 놀고 있으면 뒤쳐지는 거야. 내가 잠을 잘 시간에 그들은 공부를, 일을, 자기계발을 하겠지. 하는 생각들이요. 그래서 무작정 달려나가다가 탈진해서 일년을 번아웃으로 쉰 적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속도 조절이 쉽진 않네요. 용기 있는 결정이 부럽네요.
내가 이렇게 놀고 있으면 뒤쳐지는 거야. 내가 잠을 잘 시간에 그들은 공부를, 일을, 자기계발을 하겠지. 하는 생각들이요. 그래서 무작정 달려나가다가 탈진해서 일년을 번아웃으로 쉰 적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속도 조절이 쉽진 않네요. 용기 있는 결정이 부럽네요.
안녕하세요 몽글이님.
넘 공감가는 글이에요.
저도 그래요. 하루 맘 놓고 쉬어도 죄책감이 듭니다.
뭔가 이루어 놓은 것도 없이 노는 것 같은 느낌이고 그러면 안될 것 같구요.
이 경쟁 사회에서 대부분이 느끼는 조급함 답답함인 것 같아요.
저도 여러 번 우울증을 겪어서 최대한 쉬어가려 노력해요.
몽글님도 참 힘든 나날들이셨겠어요.
우리 스스로를 위해 가끔 강제종료도 해보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