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정 · 처음처럼~~
2022/02/14
대단하세요. 자식을 대할때의 인간관계를  제외한 나머지의 인간관계는 상대적이라 선뜻 다가기기가 쉽지않은데 이 어려운걸 해내셨네요.
시월드는 자칫 잘못 끼워들었다간 낭패보기가
십상인지라 저도 웬만하면 남편에게 미루는
편입니다. 50중반이라는 적지않은 나이인데도
하고싶은 말이 있어도 시월드내에서는 남편을
통해서 의견 제시를 하곤 하죠. 그래야 뒷감당도 쉬우니까요. 이 글을 보니 제가 좀 얌체처럼
살았다는 생각이 드네요.스스로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으려고 애쓰며 살아온거 같아요.
말로는 가족이라 하면서 적당히 거리를 두고
보이지 않는 울타리를 쳐놓은체 살고 있었네요.
한번에 쉽사리 다가가 지지는 않겠지만 노력하다보면 서로의 진심이 보이는 날이 오겠죠?
저도 이 참에 시월드에 새판을 짜는데
동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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