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 새로운 목표를 위해 도전하겠습니다.
2022/02/03
비약적인 기술의 발전으로 지금은 '지구촌'이라는 말이 고리타분하게 느껴질 정도가 되었습니다.

예전이라면 외국인을 볼 기회도 많지 않았을 뿐더러 외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사람도 많지 않았으니,
서로간에 서먹서먹하고 자연스레 거리를 두었겠지만, 요즘 세상에서 '혐오'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의 상황이라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예전에 양반과 노비의 시대가 있어서인지 유달리 흑인에 대한 비하가 심했는데요.
지금은 아니지만, 방송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백인이 나와서 얘기를 하면 방청객들이 조용히 경청을 하다가 흑인이 얘기를 하려고 하면 듣기도 전에 웃음을 먼저 터뜨리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무시당한 흑인이 자신의 팔에 자해를 하며 '내 피도 너희처럼 붉어'라며 분통을 터뜨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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