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나는 솔로 1기 시청 소감

불작가 · 언젠가는
2022/03/22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제 식사 중 추천 목록에 떠 있던 나는 솔로라는 소개팅 오락 프로를 봤습니다.
 밥을 먹을 동안만 가볍게 보려고 틀었는데, 헤어 나오지를 못하고 어제오늘 1기 결말까지 다 봐버렸습니다. 이런 프로는 잘 안 봤었는데 출연자들 개인의 흘러넘치는 반전 매력과 서로 알아가려는 모습. 갈팡질팡하는 심리. 게다가 신선하게도 제작진이 초반부터 풀어버리는 결혼까지 성공한 의문의 커플 탄생.

검은 바탕으로 가려진 결혼사진을 보여주는데 매화마다 힌트를 던져주고, 사진의 가려진 일부를 지워가며 궁금증을 자아내는 전략을 썼고. 또, 다음 화를 안 보고는 참을 수 없이 절묘하게 끊는 편집으로.
데프콘 외 2분이 같이 영상을 보며 말해주는데 “방송국 놈들”이라며, 같이 탄성을 지르는 모습도 재미있었습니다.
보면서 제일 궁금했던 건 그들 중 누가 결혼했을까? 이고 진짜 왜, 솔로인 건지 의문이 들 정도로 출연하신 솔로들 모두 밉지 않고 매력적이셨는데요.
아마, 다들 너무 바쁘게 사시느라 제대로 된 연애를 못 하셨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나이가 평균 30대였던 것 같은데요. 

((여기서부터는 치명적인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랑스러운 커플, 귀여운 커플, 개인적으로는 절대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위기의 커플 이렇게 세 커플이 탄생했는데요. 
사랑스러운 커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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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쓰기 초보입니다. 생각나는 대로 써보겠습니다. 언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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