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조금은 솔직해지고 싶은날

여원 · 소설처럼 가볍게 읽는 나의이야기
2022/03/22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운동을하고 공부를 시작했는데

시험준비를 더이상 하지않게되니
어떤 하루를 보내야 하는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제 더이상 공부를 하지않아도된다.
오랜만에 맛보는 꿀같은 휴식이었다.
공부를 하지 않았을때의 이상한 불안감이 
뒤따라 왔지만 몇 일 지나자 휴식도 익숙해졌다.

멍때리면서 휴대폰을 보는시간이 늘었다.
시험공부로 미뤄왔던 드라마와 영화를 전부 몰아서 봤다.

그러다 문득 친구들은 무얼하고 지내나 궁금해지기 시작했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프로필사진들을 쭉 확인했다.
다들 원하는것을 해내고 신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한것 처럼 보였다. 
우울함과 조급함이 밀려들었다.

뭐라도 해야하는 감정이 들어 급하게 취직 준비해야할것들을 찾아봤다.
토익도 필요하고, 자격증도 필요하고, 관련된 경험도 필요하고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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