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30대가 되고나서야 알았다,

레이다미
레이다미 · #자유 #30대 #자취생 #평범
2022/02/28
2022년, 해가 바뀌고 나의 나이의 앞자리가 2에서 3으로 바뀌었다.

올해는 의외로 슬프지 않았다.

작년까지만 해도 매년, 해가 넘어갈수록 집에서 엉엉 울었다.
나이는 먹어가는데 내가 이루어낸게 하나도 없이 시간만 흘러보냈다고 생각했다.
남들은 저만치 앞으로 달려나가고, 보란듯이 잘 사는 것 같아보이는데 나는 아직 잘난게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30이 되고나서 이상하게 마음이 놓였다.

20대의 나는 뭐가 그렇게 급했을까?

우리나라 사람들의 버릇처럼 하는 말, 빨리빨리, 돈도 빠르게 많이, 성공도 일찍 해야한다.
이런 말을 많이 들어왔던 나는
26살, 27살, 28살... 20대 후반까지 마냥 급했다. 마음만 급했다. 
빨리 무언가를 이루고 싶었으나, 이루지 못했다.
내공없이 이루기에는 내가 부족한게 많았나보다.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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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이다미 입니다. 그저 평범한 갓 30대가 된 직장인입니다. 자취생으로써 주절거림, 고민나누기를 하려고 해요^^ 편하게 이야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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