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팀장 · 바쁘게 사는 워킹맘입니다.
2021/11/10
저도 저 하나 건사하는 것이 벅찹니다.
그런데 저는 아이가 둘 있습니다. 같이사는 남의집 아들까지 포함시키면
저를 제외하고도 3명이나 같이 살고 있습니다.

저 하나 책임지고 건사하는 것이 힘든데 어찌어찌 아이들을 낳았고 또 어찌어찌 아이들을 키웠네요
아마도 아이들은 제가 책임지고 건사해야 되는 사람들이 아니라
같이 힘이 되어주고 함께 도와주는 선물일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없었다면 조금 더 경제적 여유가 있었을 것같고
제게 쏟을 시간도 더 많았겠지만
어쩌면 지금 이렇게 에너지 넘치게 살 수 있는 이유, 또는 이 에너지의 근원이
아이일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삶의 무게가 조금은 줄어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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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는 신입사원들 일 가르쳐주는 이팀장 집에서는 고딩 중딩 두명의 아들을 키우는 엄마 동네에서는 이일저일 관심많은 40대 아줌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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