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힐링을 떠올릴 때 다수의 사람들이 여행을 떠올리는지 알거같은 나이가 됐다고나 할까..

출퇴근시간의 반복, 똑같은 일상, 매일보는 사람들, 매번 같은 대화거리, 크게 벗어나질 못하는 바운더리 안에서의 작은 뚝딱거림으로는 도저히 갑갑함을 해소할 길이 없기 때문아닐까,

주기적으로 작게나마 해소해주지 않는다면 <펑>하고 터져버릴 안정된 일상을 최소한 무너뜨리지않기 위한 선택이 여행아닐까.. 싶어지는 오늘

하지만 나는 이제 더이상 뒷 일은 생각않고 퇴사라는 폭탄을 내 일상에 <펑>하고 터뜨리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