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보고 복싱 배워본 후기

서이윤 · E가 되고 싶은 I
2022/04/01
 넷플릭스 드라마 D.P.를 작년에 아주 재미있게 봤다. 극중 주인공이 복싱하는 장면을 보고 '나도 배워볼래!' 라며 유튜브도 검색하고 지도도 찾아보며 도장을 찾았는데 후기가 없었다. 그리고 제일 싫었던건 가격. 가격이 고지된 곳이 단 한군데도 없었다. 
 결국 가격은 포기하고 배우는 사람들 성별 연령층도 다양해 보이는 도장을 찾아갔다. 해본 운동은 필라테스나 요가, 그냥 매일 걷는 것 외에 경험도 없고 체력도 없다고 하니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해서 3개월 등록을 했는데, 글러브값까지 포함 41만원이었다. 정해진 요일은 없고 매일 나와도 되는 식이었고 샤워장은 낡기도 했고 코시국이라 그냥 집에서 씻자 생각하고 도장에 등록했다.
 도착하면 첫주는 줄넘기 3세트 뛰고 스텝밟고 주먹쥐고 가드 올리는 자세 잡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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