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
나는 남편을 전생이라 저장해놓았다..
전화벨이 울리며 깜빡이는 전생...
정말 이승이 아닌 저곳 세상에서 오는 전화마냥 깜짝깜짝 놀라기도 한다..
지독히 사랑을 해서 한 결혼은 아니지만...
이리도 원수같을까..~~~~~~~~~~
아마도 난 전생에 남편에게 크나큰 잘못을 한것임에 틀림이 없다고 ..
그 잘못을 이 생에서 갚고 있는것이라고 그리 도닥거리며 ....나를 위로해본다..
그 위로가 또 어디까지일지 모르지만..
오늘도 잘못의 빚을 탕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