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얼룩 유니
2022/05/09
내 외할머니 돌아가신지 벌써 8개월째 이다
아직도 살아계신거 같은데 벌써 1주기가 오고 있다니 믿기지가 않는데 에휴 
엄마는 어깨가 아파 한의원에 갓다가 티비에 나오는 전원일기 옛날드라마 보면서 울었다고 한다
왜 울었어? 물어봤더니 자기도 늙어서 이렇게 아픈데 할머니는 얼마나 아팠을까라는 생각에 눈물이 났다고 한다 나는 지금 방영중인 "내일" 이라는 드라마에서 국가 유공자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는 장면 나오는데 죽을때 옆에서 마지막을 지켜주는데 나는 그러지 못하였고 그게 너무나도 죄송스러웠다 그래서 나는 오열을 했다
근데 할머니가 걱정이 됐는지 내 꿈에 나와 웃어주며 날 이뻐해주셨다 그래서 너무나도 좋았다 


할머니 너무나도 보고싶어요 사랑합니다 곧 엄마랑 보러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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