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9
저는 사랑이 사랑인줄 모르고 컸던것 같아요
그게 무슨말이냐면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건,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올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잘 키워주시는거잖아요 
근데 그게 사랑이자 행복인줄 모르고 당연시했던거랄까요....

결혼을 하고 나서야 
'아 내가 내자식에게 해주는게 사랑이지...그럼 나와 똑같이 우리부모님께서도 나한테 이런 사랑을 주셨겠구나'라고 느낀거에요~

저는 보통의 다른사람들보다 
뭔가 좀 느리게 깨닫는 부분이 있는것 같아요..
그래도 그게 어디에요~
아예 모르는것보단 낫잖아요ㅎㅎㅎ

저는 사랑을 처음에 확 느껴지는 이성간의 사랑 내지는 연인끼리의 사랑 같은것만 사랑인줄 알았던 것 같아요~ 
그건 어떻게보면 사랑이 아니라 열정인걸 수 있는건데 말이에요.....

한마디로 사랑을 모르는 소녀였었죠...
열정이 사랑이 아닌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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