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 신묘막측(神妙莫測)한 한주가 시작되었네요 :)
2022/03/07
신묘막측(神妙莫測)이란 사전적 의미는 ‘신통하고 묘하여 미리 추측할 수 없음’으로 나와 있더군요.
가끔은 제 나이 정도에 들어서면 옛스런 말들이 정감 있게 감겨옵니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 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성서 시편 139편 14절에 나오는 시구(詩句)처럼 말이지요.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란 표현의 영어번역을 찾아보니 “I am wonderfully made.”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우리 자신이 창조되길, 어떤 누구도-특히 자기 자신- 나란 사람의 가능성을 미리 다 책정해둘 수 없을 만큼, 그러니까 감히 추측할 수 없을 만큼 놀랍도록 만들어졌다는 말씀으로 이해가 되는데요.
그러니-오늘 내 앞의 삶을 충분히 감사할 이유들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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