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 아빠, 엄마는 무조건 네편이야....

J
Jinny Na · 글을 쓰고 싶어서 찾았습니다
2022/10/21
언제부터인가 딸과의 전화 통화가 뜸해지기 시작했다.
 이제는 오래 떨어져서 살다보니... 그러려니 했다.
 얼마전 통화를 하며 많이 바쁘냐고...물어보니 바쁜것도 있지만
 나에게 전화가 뜸했던 이유가 있었다.
 엄마외에는 자기가 감정 표출을 할수 있는 사람이 없는데 엄마는 
 자기 감정에 무심하고 잘 공감하지 못하는것 같다며 말을 흘린다. 

나는 전화를 끊고 생각해보니 그런 부분이 여러번 있었던것 같다.
 자식이다보니, 그때 감정이 아~ 그랬니, 아~ 그랬구나하며 
 이해하고 공감하기 보다는 그럴때는 이렇게 했어야지 하며 먼저
 설교하고  가르치려고 했던 생각이 난다.
 자식이 이해받고 수용받고 싶을때... 나는 똑바로 정신차려 하며 
 주위를 환기시키는 일 만을 했었던것 같았다. 

딸은 이런 이야기 해봤자 엄마는 이해도, 공감도 못할텐데...하며
 우리는 이렇게 교류에 문제가 생기고 있었다. 

나도 주변의 친구나 지인들과 대화중에 여럿으로 분류를 하게된다.
 이 사람과는 이런 주제로 대화를 나눌수 있지만 이런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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