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관리비에 전기요금이 두려워요. by 린2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2/08/19

일주일에 한 번씩은 가는 대형마트 혹은 편의점. 비가 오는 날이나 쌀쌀해지는 날씨에는 들어서며 추위를 느끼기도 합니다. 장 한 번 보러 가며 가디건을 챙겨야 하는 건지, 식재료를 사러 가면 오소소 돋은 닭살을 쓸어내리며 장을 본 경험. 한 번쯤은 있지 않으신가요? 유독 마트 안의 냉방이 강한 이유는, 신선 제품들의 냉장을 위한 코너에서 문이 없으니 냉기가 줄줄 새기 때문입니다. 마트나 편의점에서는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물건을 쉽게 꺼낼 수 있도록 제품대에 문을 설치하지 않고 있습니다. 5개월 전, 한 롯X마트에서는 매대마다 문을 설치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전기세는 반 이하로 줄어들고, 먼지가 쌓이는 것도 줄어들어 물건들도 깨끗하게 관리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소비자의 불편함을 예상했으나 오히려 위생적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전국에 있는 오픈형 냉장매대에 모두 문을 달 경우, 연간 1,780GWh의 전력을 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48만 가구의 1년...

린2 · 인생을 배우고 있는 평범한 30대

2022/08/19

이번달 관리비에 전기요금이 두려워요.

기후/환경

가정용 전기사용량이 총량의 14%였군요.
저도 연하일휘님과 같은 생각이 드네요.
집에서 내가 나름대로 전기를 아껴도 새발의 피? 손톱의 떼? 살짝 실망이지만^^;
너무 좋은 내용의 글 고맙습니다~

날씨가 워낙 덥고 습해서ㅠㅜ
저희 집엔 20년된 에어컨 2대와 5년정도 된 에어컨 1대 이렇게 에어컨 3대를 펑펑 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작년처럼 누진세 요금폭탄 맞을까 넘 무섭네요.ㅠㅜ

올해는 베란다에 태양광발전기 설치를 하기로 남편과 상의해서 업체에 문의했는데 조건에 부합이 안되서 설치해도 발전량을 제대로 뽑기가 어려울 거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ㅜㅠ
남동향이라 평소에 해가 적당히 들어온다 생각했었는데.. 남편과 큰맘 먹고 결정한 일이었는데.. 정말 너무나 아쉬웠습니다.ㅠㅜ

그래도 다른 방법으로도 아낄 수 있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