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이 앞장서고 온 사회가 거든 집단적 괴롭힘
2021/12/08
지난 며칠 동안, 민주당이 영입한 공동선대위장에 대한 가세연의 악질적 괴롭힘을 ‘받아쓰기’한 매체들은 442개였다고 한다. 보도량은 하루가 지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조선일보> 세계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순으로 보도량이 많았다고 한다. 이들은 가세연을 받아쓰기 할 뿐 아니라 그것에 대한 진중권 등 지식인, 평론가, 정치인의 '관전평'을 또 스포츠중계하듯이 보도했다.
이러한 따옴표 저널리즘은 스스로 나서서 직접 하기 어려운 악질적 괴롭힘과 관음증적 막말의 외주화이기도 했다. 가세연은 이 며칠 간 슈퍼챗으로만 1500 이상을 벌었다고 한다. 어제도 조선일보는 이 집단 괴롭힘의 피해자를 편들며 좋게 말해준 한 교사를 표적삼아 '그 교사는 000 씨가 졸업한 이후에 부임했다'며 크게 '단독'으로...
이윤보다 사람이 목적이 되는 다른 세상을 꿈꾸며 함께 배우고 토론하고 행동하길 원하는 사람입니다. <다른세상을향한연대>라는 작은 모임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쓴 첫 책에도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1685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