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것도 분명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꼭 책에 국한되는 게 아닌 다른 사람이 쓴 수필, 시, 독후감 등을
읽고 인상 깊게 본 구절을 공책에 필사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에요.
저는 인터넷을 하다가 좋은 구절을 발견하면 캡쳐해서 갤러리에 저장해놓고
종종 다시 읽어보기도 하고, 필사를 하면서 글쓰기 실력도 많이 늘었어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건 글을 자주 써보는 거 라고 생각해요
저는 어렸을 때 대가들처럼 글을 유려하게 쓰고 싶은 마음이 커서
글쓰기를 많이 꺼려했어요.
열심히 글을 썼는데 제 성에 차지 않는 글이 나오면
실망도 크고, 마음이 많이 불편했거든요.
그때는 글쓰기는 안 하고 필사를 정말 열심히 했는데
글쓰기 실력이 느는 거 같지 않아서 책을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러던 차에 한 책에서 이런 이야기를 해줬어요.
유명하고, 필력 좋기로 소문난 작가님들도
본인이 쓴 글에 만족하지 못할 때가 많으니
완벽한 글쓰기에 집착하느라 글쓰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