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은
홈은 · 15년차 집돌이
2022/01/26
65세 이상 인구 중에서 유병률이 점점 감소하고 있고 노인질환 관련 의료체제는 점점 좋아지고 있잖아요. 그걸 바탕으로 생각해보면 사회적, 통계적으로 정의하는 노인의 기준을 높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인구 구조 변화로 중위 연령이 자꾸만 높아지고 있는데 노인의 기준은 그대로잖아요. 그렇다면 노인가구 부양비(=노인 인구/생산 가능 인구)도 무시못할 수준이 아닐까 싶어요. 출산율이 소수점대라니 말할 것도 없이 총부양비 역시 계속 증가하겠죠. (획기적인 출산정책으로 말도 안되게 출산율이 상승하면 또 모를 일…) 

이대로라면 부양비에 허덕이다 고려장이 다시 생겨날지도 모르겠다 싶어요. 돈 때문에 인륜을 저버리는 일은 가장 취약한 계층에서부터 일어나겠죠. 빈곤이 일으킨 사회적 살인을 21세기 고려장의 부활이라며 소란을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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