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느낀 점은 우울증을 진단받은 사람이 꽤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되게 밝고 긍정적이면서 유머있는 사람들도 깊은 대화를 나눠보면 혼자 속 앓이를 하거나 퇴근하고 혼자 집에 남겨졌을 때 외로움으로 인해 우울함을 겪으면서 집에 가서 현타를 겪거나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되게 많다는 것을 알고 큰 충격에 빠졌었습니다.

요즘에도 외로움이 큰 문제이듯 미래 고령화 사회에 가장 큰 고민거리는 외로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사람들이 혼자 지내는 것을 선호하기도 하고, 개인의 시간을 존중하며, 선호하는 특성 상 혼자 있는 시간이 증가하는 국면에 놓이면서 혼밥족, 혼술족이라는 단어가 생겨날 정도로 1인 가구가 증가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욜로족이나 비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