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아들이 영어를 잘해!"
아들반 수업을 참관한 그가 내게 말했다.
어쩌다 아들 수업참관
2019년 즈음의 일이었다. 대학에서 강의하는 그가 시간을 내서 자신의 경력을 위해, 학생들에게 조금 더 도움이 되고자, 교육학 과목을 몇 개 들었다. 그중 한 수업에 다른 이들의 수업을 참관한 뒤 평가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는 과제가 있었다. 본인 수업 강의하느라 바빴던 그는 봄학기 강의가 마무리되는 4월 말 즈음에야 그 과제를 떠올렸다. 어느 수업을 참관해야 할지 고민하는 그에게 나는 최상의 해결책을 제시했지만, 좀 늦은 감이 있었다. 진작 내게 말하지!
대학에서 꽤 오랫동안 강의를 했던 사람이라 주변에 수업참관 부탁할 사람도 많고, 그가 맡은 수업 중 주제에 따라 외부인 초청강의가 많은 수업도 있는데, 당최 왜 고민을 하는지... 코로나 이전이라 외부인 초청강의는 강사 소개하고 강의실에 머물렀는데, 그 수업에 대해 평가서를 쓰면 될 걸 왜 고민하는지 의아했다. 그도 나의 명쾌한 해결책이 마음에 들었지만, 학기말을 향해 흐르던 시간이 문제였다. 참관할 수 있는 수업이 거의 없었다. 때마침 있는 그가 맡은 수업의 외부강사 수업에 대한 평가서를 작성했지만, 하나를 더 제출해야 해서 또 다른 참관할 수업을 찾는 게 관건이었다.
이래서 과제는 미리미리 해야 한다지만,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과제는 막판에 해치워야 하는 게 아니던가? 그도 나도 세상 평범한 사람들이라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
@홍지현
맞아요!잘크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순수 잘 크고 있는 게 사실 제일 감사한 거죠.
우와!영어가 중요한데..영어를 잘한다니 부럽습니다..
그래서 어느시점부터 성장을 하였는지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알아서 잘 성장하고 있는것 같네요!^^
@노영식 각자의 가치관이 다르죠. 전 제 가치관대로 아이들을 양육하고 그분들은 그분들 나름대로의 가치관으로 양육하시는 거겠죠.
슬로바키아에서 만난 교민. 아이들이 체코어는 알아서 뭐하느냐, 독일어를 공부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노영식 각자의 가치관이 다르죠. 전 제 가치관대로 아이들을 양육하고 그분들은 그분들 나름대로의 가치관으로 양육하시는 거겠죠.
슬로바키아에서 만난 교민. 아이들이 체코어는 알아서 뭐하느냐, 독일어를 공부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홍지현
맞아요!잘크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순수 잘 크고 있는 게 사실 제일 감사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