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름의 끝, 시나브로.. 가을이

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4/09/03
(쓰지 않거나, 쓰지 못한) 많은 일과 생각이 낙엽처럼 우수수.. 흩어져 사라져간다. 어느새 9월. 2024년도 4개월 남았다.



물들기 시작했다.

언제 이렇게 물이 들었을까? ⓒ청자몽
시나브로 9월이 됐다.
그래도 아직 낮에는 무척 덥다. 생각보다 여름의 끝이 참 길다. 연신 땀을 닦으며 고개를 들어 하늘을 우러러 봤다. 하늘 보려고 고개를 들었는데, 문득 물이 든 나뭇잎이 눈에 들어왔다. 곳곳으로 노란 물이 들어있었다. 언제? 어느새? 이렇게 물이 든걸까?


그리고 떨어진 낙엽들 ⓒ청자몽
그러고보니 이미 바닥에 떨어진 나뭇잎도 꽤 되었다. 그렇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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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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