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적금과 투자. 두 길 사이에서 by 이팀장

메모리얼즈 · 추억과 기억을 떠올리는 얼룩커

2021/12/01

안녕하세요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을 보내는 남자 평소남입니다. https://alook.so/posts/WLtjbK (결혼 예정인 형에게 5천만원을 주었습니다) https://alook.so/posts/M9tlX9 (돈 빌려준 형에게 차용증을 작성하여 주었습니다) 얼마 전 친형에게 돈을 빌려주고 차용증까지 작성한 이후로 투자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돈이 돈을 낳고 그것이 점차 불려나간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조금씩 외국기업 ETF에 투자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저를 보면서 어머니는 불안하셨나봅니다. "00아. 투자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야. 네 형만 봐도 그걸 알면서." "조금씩 해보는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네 형도 안 그랬겠니? 그러지 말고 그 돈으로 적금을 해라." 어머니는 투자는 위험하다고 적금을 하라 하시고 1.7% 이율의 적금을 가입하고 저에게 맡겨놓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등장으로 제가 투자했던 ET...

이

이팀장 · 바쁘게 사는 워킹맘입니다.

2021/12/02

답글: 적금과 투자. 두 길 사이에서

경제/소비자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았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이 말 참 와 닿네요..
투자를 해서 행복할 정도라면 일단 투자금도 크고 기간도 상당해야될 것 같습니다.
투자경력 10년미만의 대부분 사람들은 투자를 해서 인생역전이 되는 그런 행복을 맛보기는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자기위안일수 있습니다.)

저 역시 금융분야 투자는 제 인생이나 직업을 바꿀만큼 큰 행복이나 인생변화를 가져다 주지 못했습니다.
잃기도 하고 조금 불리기도 하면서 그렇게 경험을 쌓게 해주었네요

내년부터는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겠다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녔는데...
막상 한달 남은 이 시점에서 다시 갈등이 생기기도 하고요

저도 무리하지 않는 범위의 투자에 찬성이고요
적금도 필요하고 투자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어젯밤 미국증시 안좋아서 투자하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