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즐기는 '죽이고 싶은 팀장 유형'
2023/03/22
# 매일 죽이고 싶지만 오늘 따라 더 주먹에 힘이 들어가는 이유는? 자꾸 네가 생각나서 그래.
[K - 회사 인간상]
[K - 회사 인간상]
회사에 많은 인간은 이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상사, 부하 모두 네모에 집어 넣어보자.
멍청하고 부지런 한 사람, 멍청하고 게으른 사람, 똑똑하고 부지런한 사람, 똑똑하고 게으른 사람 네 가지 유형이다. 당신은 어떤 유형의 사람과 일하고 싶은가?
십 년도 넘은 회사 생활에서 겪어본 최악의 유형은 ‘멍청하고 부지런한데 본인이 똑똑하고 부지런한 사람인 척’하는 사람이다. 최고의 유형은 ‘똑똑하고 게으른 사람’이다.
명심해라. 우리는 멍청하고 부지런한 사람을 제일 조심해야 한다.
본인은 일을 제때 할 능력도 없어 감당하지 않는 일이 많아지고 일이 일을 부르는 그런 무능력을 보인다. 예를 들어, 멍청해서 틀렸다는 것을 알려주면 ‘자존심’이 상해 ‘회의를 소집하고 발표 자료를 준비하고 보고 하라는 지시’만 하는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않는 게으른 상사다. 이렇게 일을 달러를 무한 발행하는 Fed(미국중앙은행)처럼 일을 무한 생성한다.
결국, 옳은 소리를 하는 팀원은 입을 닫게 된다. 말하면 일이 늘어나기 때문이며, 여기에 책임 안 지려고 뻔히 보이는 것도 머리 굴려 자기 책임 0%로 만들려는 것을 보면 정말 끔찍하고 오만 정이 다 떨어진다. 같이 일 해보면 바로 안다. 만약, 이런 사람이 상사나 부하로 있는데 심지어 가스라이팅까지 한다면 빠른 퇴사나 이직이 답이다. 이런 사람 주변에는 비위를 잘 맞추는 ‘뱀’ 인간이 가득하다. 기억하자. 나폴레옹은 아부를 잘하는 사람은 ‘뒷담화’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런 사람 특징은 자신보다 높은 사람에게는 무조건 Yes를 외치고 맡은 일은 전부 팀원에게 떠넘긴다. 팀원들은 많은 업무에 스트레스를 받지만 결국 팀장은 뭘 하는지 모르겠고 엄청나게 바쁜 척 하며 항상 자리에 없다. 온 종일 회의하고 지시만 한다. 뭔가 바...
@연하일휘 저도 회사에 집중실이 있습니다. 꽤 오랜 시간 집중실에 혼자 있으면 컴플레인이 걸려요. 전화를 받거나 집중해서 일을 하고 화상회의를 하는 공간이기 때문인데요. 연하일휘 님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오래 활동을 하지 않은듯하여 이제 콘텐츠를 동시에 발행하고자 합니다. 만화도 연재하는데 이곳은 400자를 써야 해서 아쉽네요. 회사 스트레스는 정말 멍청하고 부지런한 사람에게 가장 많이 받습니다.
'나'만 중심에 두는 사람들이 위로 올라갈 수록. 흔한 꼰대문화가 양산되고, 아랫사람들은 죽어나가며. 그 와중에 서로 거리감을 제대로 재지 못하는 총체적 난국.....인 곳이 꽤나 많죠... 한때 가우스전자라는 웹툰에서 '집중실'이라는 이름으로 1인 사무실을 만들어 놓았더니, 대기자가 생길 정도로 인기몰이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똑똑하고 게으른 상사...최고네요! 똑똑하고 부지런하면 그래도 버틸만 하지만, 똑똑하고 멍청하면....후....ㅠ
요즘 달쏘님 글을 다시 보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연하일휘 저도 회사에 집중실이 있습니다. 꽤 오랜 시간 집중실에 혼자 있으면 컴플레인이 걸려요. 전화를 받거나 집중해서 일을 하고 화상회의를 하는 공간이기 때문인데요. 연하일휘 님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오래 활동을 하지 않은듯하여 이제 콘텐츠를 동시에 발행하고자 합니다. 만화도 연재하는데 이곳은 400자를 써야 해서 아쉽네요. 회사 스트레스는 정말 멍청하고 부지런한 사람에게 가장 많이 받습니다.
'나'만 중심에 두는 사람들이 위로 올라갈 수록. 흔한 꼰대문화가 양산되고, 아랫사람들은 죽어나가며. 그 와중에 서로 거리감을 제대로 재지 못하는 총체적 난국.....인 곳이 꽤나 많죠... 한때 가우스전자라는 웹툰에서 '집중실'이라는 이름으로 1인 사무실을 만들어 놓았더니, 대기자가 생길 정도로 인기몰이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똑똑하고 게으른 상사...최고네요! 똑똑하고 부지런하면 그래도 버틸만 하지만, 똑똑하고 멍청하면....후....ㅠ
요즘 달쏘님 글을 다시 보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