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식 · 석기시대 언어학자
2023/07/22
거스 히딩크는 월드컵에 한국을 4강의 반열에 올린 명감독1이다. 20년 전이다. 명감독1은 연습 중 축구선수들 사이에 오가는 존댓말(높임말)과 하댓말(낮춤말)을 예사말(높이거나 낮추는 말이 아닌 보통 말)로 높낮이가 없는 유럽어 식으로 통일해 연습 중 메시지 전달의 속도를 높이고 심리적 벽을 없앴다.  일파고 같은 AI 바둑을 우러러보고 대하면 경기 전에 지고 들어가는 것과 같다. AI 바둑을 낮춰보는 것은 달걀로 바위 치기같이 어리석다. 백전백패로 패배는 뻔하다.
AI바둑을 귀신이라고 어르신 모시듯이 해버리면  경기는 하나마나다. 호랑이가 민가에 내려왔다가 앙앙 우는 어린아이가 곶감에 울음을 뚝 그치는 것을 보고 곶감이 어마무시한 존재라고 알고 곶감 말만 나면 다리야 나 살려라 하고 내뺐다는 이야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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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년 전 구대륙 인류의 신대륙 확산 이후 단절된 언어 비교로 석기 시대의 언어를 발굴한다. 특히 남미 안데스 산중 티티카카 호반의 언어와 아시아 언어를 비교한다. 각 언어 전문가 논저와 DB를 이용해 신뢰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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