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3/12/12
몇 년째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볼 때 광고 때문에 흐름이 끊어지는 것이 싫고, 보고 싶지 않은 광고를 마주하지 않아도 되니 그 정도는 지급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화면을 꺼도 음악이나 소리를 재생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무엇보다 결정적인 이유는 자녀 때문이었습니다. 아이의 휴대전화에는 유튜브 앱을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는 세상에 살고 있으니, 패드로 시청하는 것은 허용 중인데요. 한번은 아이가 보는 영상 중간에 나오는 부적절한 광고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선정적인 게임 광고였습니다. 노출이 심한 캐릭터는 말할 것도 없이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동작이 나왔습니다. 이외에도 성차별적인 언어나 자극적인 문구의 데이트 앱 관련 광고도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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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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