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 합격 수기에 얽힌 타산지석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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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6/17
☞ 기자의 신촌 캠퍼스 시절 뼛속까지 깨달은 한 가지 교훈
☞ 재학 중 고시 1차 패스한 기자는 소년등과란 함정에 빠져
☞ 김칫국부터 마셔대는 사람들 타산지석 삼길...
[사진=네이버 블로그 갈무리]
신촌소재 대학 일학년 중간고사 후 군대를 일찌감치 다녀온 기자는 학적을 둔 단과대학(교육과학 대학) 6층 건물 꼭대기에 위치한 '육연서당'이라는 행정고시 및 임용고시 준비 고시원에 둥지를 텄다. 고시와의 첫 인연이자 입덕인 셈이다. 당시 군대 예비역에겐 가장 캐미맞고 폼나는 일이 고시(高試) 였고 자연스럽게 행시(行試)를 준비하는 수험생에 연착륙했다. 나름대로 운도 좋아 재학중에 행시 1차 시험까지 패스해 최종합격 교육행정사무관이 손에 잡힐 듯 머잖아 보였다. 한 술 더떠 이미 알성급제 어사화를 머리에 꽂은 5급 사무관이 된 듯한 착각인 소년등과(少年登科)라는 함정에 깊숙히 빠져 있었다. 기자의 대학시절만 해도 고등고시 합격자의 경우 후발 고시생들을 위한 수험생용 잡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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