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견 :
일본이 원산지인 개의 한 품종이며 일본에서 많이 기르는 견종 가운데 하나이다
일본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6종의 일본견종 중 하나다.

스피츠 그룹에 속하는 견종으로 같은 스피츠 계열인 진돗개와 외향은 물론,
독립적이고 배타적인 성격 역시 유사하다
스피츠 계열 개들이 대체로 그렇듯 주인과의 유대감,
공감 능력은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며, 주인을 공격하기 쉬운 견종 중 하나다.
다만 스피츠 그룹 특유의 배타성으로 다른 사람, 동물에게 무척 공격성을 띠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인에게 충성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이상은 나무위키에서 발췌한 시바견의 특징이다.

시바견은 한국어 발음상 굉장히 조심을 해야 하는 견종이다.
자칫 발음을 세게하면, 욕 처럼들리는 시바견!!
시바견에 관한 조그마한 에피소드다.

난 거의 매일 운동을 하는 편이다. 한시간정도 속보로 걸으면 7~8천보정도 걷게된다.

운동을 하는 장소는 거주하는 단지내 차도인데, 단지내의 큰길로 , 단지내 거주자는 물론
단지밖 거주하는 사람들도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이용하기도 한다.
평소에도 단지내의 차량만 움직이기때문에 별로 차량의 운행이 없어서 운동하기엔
딱 안성마춤이라, 단지내의 또는 다른곳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이 운동을
하는 공간이었다.

운동하는 사람들이 거의 같기 때문에 현지 사람들은 자기네들끼리 인사도 하지만,
난 아무레도 낯을 조금 가리는 편이다.
얼마전부터 아마도 외부사람인듯한데 한 사람이 시바견을 끌고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시작했다.

운동이 끝나면, 시바견을 가로등아래에 묶어 두는데, 줄이 너무 짧아서
시바견이 앉을 수도 없고, 딱 서서 숨만 쉬고 헉헉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