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리
리리 · 조금씩 달라지는
2021/11/01
알아듣지 못해 살뜰히 돌봐주지 못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플 때도 있지만, 특히 아플 때요! ㅠㅠ 그래도 이렇게 말이 통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할 수 있다는 걸 경험하게 해주는 존재가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인간만의 착각인지 모르겠지만 "눈빛만 봐도 알아요" 를 반려동물과 교감하며 느끼는 것 같아요. 마치 엄마들이 아가들의 옹아리를 다 알아듣는 것처럼요. 우린 이렇게 처음부터 말 없이도 사랑하고 사랑받는 존재로 태어난 건가봐요. 사량해 얘두라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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