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진 · 사회심리학 이론을 덕질하고 있습니다.
2022/02/15
"차라리 백수로 남아 갓겜을 하고말지" 와 같은 생각을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다면, 저는 그 이면에서 2030 남성들이 근로에 참여하지 않고 게임을 통해 금전과 시간을 소비하는 것이 '가능한' 사회로 이동해 가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봅니다. 게임은 다른 무언가에 영향을 주기만 하는 변수가 아니라, 그 자신도 다른 무언가로부터 영향을 받는 변수입니다.

먼저, 고령인구의 경제적 자립도는 계속해서 증가 추세입니다. 2020년 통계에 따르면, 60세 이상 인구 중 자립이 가능한 인구는 과반수(57.7%)이고, 경제활동에 종사하고 있는 인구는 10명 중 7명꼴(70.1%)입니다. 이는 지난 10년 동안 무려 10% p 나 증가한 것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됐는데도 장성한 자녀를 포함한 가족을 계속 부양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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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한 어느 아이디에서 활동이 가장 많습니다. 향후 타 플랫폼으로 이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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