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사랑

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3/12
고양이 2마리를 15년 동안 키우다 무지개다리 건너 보내고  너무 아파  다시는 애완동물 안 키운다던 딸아이가 집앞에 자주 나타나는 길냥이를 케어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뭐 집안에만 안 들여놨다 뿐이지
키우는거나 다름 없네요
플라스틱 예쁜집을 사주고 사료는 기본.
겨울에 물 얼까봐 따뜻한 물 갖다주기
방석 밑에 핫팩 넣어주기.. 핫팩을 아주 한박스 샀습니다
밤에 뭘 끓이길레 머하나 보니 멸치 삶고 있더군요   짠멸치 주면 안된다며 염분 빼느라구요
바쁜 와중에 구청에 데리고 가서  중성화 수술도 시켰답니다
아놔~  우리 딸 고양이 사랑은 언제까지 계속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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