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듣는 노래 공유 Day 2

2021/11/25
1. 화사- LMM

https://www.youtube.com/watch?v=pkjEpDeDLOg

작년에 나온 화사의 히트곡 '마리아'가 수록된 미니앨범 (같은 제목의) '마리아'에 수록된 곡이에요. 타이틀곡 마리아와 마찬가지로 화사가 프로듀서 박우상과 단둘이서 만든 이 곡은 마리아와 비슷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마리아에서도 화사는 자신을 헐뜯고 비난하는 대중들에 대해 노래하며, 그럼에도 스스로를 사랑해야겠다고 노력하죠. LMM에서 더 조용한 목소리로 자신이 받은 상처에 대해 노래하는 화사는 '떨어지는 비에도 꽃은 피어'난다면서 자신이 받은 상처에도 불구하고 아름답게 피었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아름다울 미래를 노래하고 있어요. 상처를 많이 받았을 때, 여러 사람들의 이유 없는 편견에 상처받았을 때 듣기 좋은 곡 같아요. 참고로 작년에 나온 화사의 미니앨범은 잘 때 듣기 좋습니다. 잠이 안 오는 날에 들으면 마지막 곡인 2019년에 선공개된 멍청이가 나올 때쯤 반드시 잠들어 있더라구요. 그만큼 좋아하고 잘 아는 앨범이에요. 오늘 쓰는 곡들은 다 앨범 전체를 정말 좋아하는 곡들이네요.

2. Taylor Swfit- cardigan

https://www.youtube.com/watch?v=K-a8s8OLBSE

앨범 발매 하루 전에 깜짝 발표를 하고 발매했는데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와 앨범차트 1위를 석권한 테일러 스위프트. 이 곡이 수록된 8집 folklore를 발매하고 같은 해, 몇 달 지나지 않아 또 8집의 연장선상인(뮤비도 이어져요) 9집 evermore를 발매한 테일러는 정말 쉬지 않고 일하는 가수 같아요. 이 앨범은 제가 개인적인 일 때문에 한창 힘들어할 때 문득 발매된 곡이에요. 하나의 사랑 이야기를 설정하고 그 이야기를 이 앨범의 여러 곡들을 통해 들려준 테일러의 잔잔한 멜로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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