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산솔
박산솔 · 제주도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2021/11/20
성동구청장 정원오 얼룩커님 안녕하세요?

저는 제주도에 살고 있는 박산솔입니다.

9살 6살 두 아이의 아빠이고, 출산휴가를 사용해보았고, 첫째 아이가 5개월쯤 되었을 때 육아를 담당했었습니다. 육아휴직은 아니었고 재택근무를 하면서 육아를 병행했습니다.

우선 경력단절여성에서 경력보유여성 으로 단어의 변화는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돌봄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려는 움직임도 정말 좋아요!

하지만 여성만 특혜를 받는 느낌을 덜어낼 필요가 있습니다.
성동구청의 경력보유여성 조례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만 봐도 남성들의 불만 표출이 많습니다.

우선 명칭을 "돌봄노동 경력인정 조례" 라고 하면 어떨까요?

아빠가 육아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 남녀 모두 돌봄노동의 가치를 인정한다는 측면의 조례와 홍보를 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돌봄노동의 가치를 인정하려면 아빠와 엄마 모두 돌봄을 경험해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역지사지와 경험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아빠 육아휴직을 의무화 하면 좋겠습니다. 단기간이라도 3개월만이라도 아빠육아휴직을 의무화해서 아빠들이 온종일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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