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얼룩소는 내게 숲이 되어주지 못한다..
2021/11/17
며칠전에 친한 친구랑 오랜만에 통화를 했다. 그 친구가 속상한 얘기를 막 쏟아내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울었다. 나는 애써 태연한 척하며 뭘 우냐고 달래기 시작했다. 그런데 참으로 뜬금없이 위로의 대안으로 이 얼룩소를 알려주었다....
나는 그 친구가 직면한 문제를 함께 나눠보고 싶었지만...만약 그 친구가 글을 읽게 되면..왠지 기분이 상할거 같아...썻던 글을 전부 지워나갔다. 기분이 상할지 아닐지 솔직히 알 수 없지만..왠지 그 친구에겐 내가 숲인데....그걸 져버리는 느낌이 들어서였다...이건 내가 걱정하는 '우려'의 한부분의 예지만.. 드디어...내가 우려하던 상황이 와버렸다. 어느 순간...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깊은 얘기는 하기가 힘들어지는 거같다..그리고 슥슥 쓰던 글도.....쓰기가 참...
나는 그 친구가 직면한 문제를 함께 나눠보고 싶었지만...만약 그 친구가 글을 읽게 되면..왠지 기분이 상할거 같아...썻던 글을 전부 지워나갔다. 기분이 상할지 아닐지 솔직히 알 수 없지만..왠지 그 친구에겐 내가 숲인데....그걸 져버리는 느낌이 들어서였다...이건 내가 걱정하는 '우려'의 한부분의 예지만.. 드디어...내가 우려하던 상황이 와버렸다. 어느 순간...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깊은 얘기는 하기가 힘들어지는 거같다..그리고 슥슥 쓰던 글도.....쓰기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