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의 순환

김의경
김의경 · 홀로 온전하게 살고자 합니다.
2022/03/10
나는 아이들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방송가에 절대적인 법칙이 있다며
아이, 동물, 음식 컨텐츠는 망할 일이 없다고.
그리고 좀 루즈해졌다하면 제주도편 만들고 ㅋㅋ

기부에 대해 늘 고민을 하게 되는데,
재작년에 정말 심각하게 내 입에 풀칠 걱정으로
세이브 더 칠드런 정기후원을 그만뒀었다.

그랬더니 안좋은 상황에 심적 스트레스까지;
그래도 매 달 3만원이란 돈이 나를 지탱해줬다.

이제 어느정도 여유는 있어졌지만,
교류라는 걸 어려워하는 내게 아이가 배정되어
책임감이 지워진다는 게 버겁게 느껴졌다.

그러다 찾게 된 것이 해당 유튜브.

나의 클릭 한 번이 내 시청만으로 짧은 시간에
나에게는 즐거움이, 아이들이 있는 곳에는
미약한 후원이 될 수 있음에 굉장히 즐겁다.

즐겁게 춤추고 공부하며 지내주는 게
나에게 행복을 준다.

구하는 자에게 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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