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큰 상처를 입어 얼룩소를 시작하게 된 회원입니다.
저는 글쓰신 분 과 다르게 항상 행복한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항상 행복하다 이렇게 큰 아픔이 찾아오니 한꺼번에 사람도, 돈도, 희망도 잃었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걱정만 하니 어느 순간 그냥 진짜 제 인생이 멈출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무작정 나가서 바깥 냄새도 맡고 주변도 둘러보고 하나씩 차근 차근 해보자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큰게 아니여도 대단한일이 아니여도 괜찮아요. 작은 거를 해냈다는 거에 감사함을 느끼고 용기를 얻고 희망을 보셨으면 좋겠어요. 우리 아직 젊고 할 수 있는 일이 많고 해보지 못한 일들이 많아요. 희망을 얻으셨으면 좋겠고 정말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