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박말례 할머니의 동기부여) by 체리체리

서연 · 모두의 일상을 응원하는 사람.

2022/02/06

얼룩소의 첫 프로젝트가 끝날즈음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학원을 간다는 것은 정말 오랜만의 일이었다. 나이 서른 중반에 컴퓨터를 배우기 위해 학원을 가려고 하니 많이 긴장이 되었다. 내가 초등학교 3-4학년 쯤 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으로 컴퓨터를 가르쳤는데 그때 자신을 홈페이지를 간단하게 코딩을 넣어 만들어 본 경험이 있었고 매우 재미있기도 했지만 나는 컴퓨터나 기계를 잘 다루지 못하는 편이어서 또래의 친구들보다 컴퓨터는 못했다. 늘 컴맹 소리를 들었다. 타자도 잘 못치고, 엑셀, 파워포인트 등 다룰 줄 아는 게 없었다. 물론 지금도 그렇다. '20대들만 가득하겠지? 내가 그 반에서 제일 나이가 많겠지..?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데도 잘 못알아 들으면 어떡하지..?' 학원 문 앞을 들어서기도 전에 잔뜩 긴장한 채였다. 떨리는 마음으로 교실을 찾아 올라가 우물쭈물 거리다 자리를 찾아 앉았다. 그러고 둘러보니 나보다 나이가 많은 아주머니도 아저씨도 있는...

체리체리 · 안녕하세요!열심히 하겠습니다.

2022/02/08

답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박말례 할머니의 동기부여)

생활/사건사고+2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늦었다의 기준은 없는거 같습니다.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많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격지심 가지고 포기를 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막상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에 비로소 후회하기 시작합니다."아 그때 시작할걸" "그 나이가 늦은게 아니였구나"라는 후회를 하며 깊은 절망에 빠집니다.고민할 시간에 하루빨리 시작하는게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창업을 한다고 가정해도 여기에 나이제한이 있습니까?47세라는 나이에 일반행정직 공무원에 합격한 사람도 있습니다.제발 나이때문에 안된다라는 변명은 이제 그만...가수가 되고 싶은데 늦어서 못하겠다?이건 나이의 문제가 아니라 역량의 문제입니다.가수라는 것은 태어날때부터 선천적으로 남들에 비해 차별화된 목소리를 가지고 있고 타고난 발성을 가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