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패밀리
미미패밀리 · 한 아이의 아빠이자 고양이 형아입니다
2022/10/16
사실 심뽀님 아프신걸 이 글보고 알았어요. 전에도 글을 쓰셨는데 제가 기억을 못 하는건지ㅠ
암때문에 2번이나 수술을 하셨군요. 심뽀님 보니까 또 저희 엄마가 생각나네요. 저희 엄마도 자궁경부암, 위암 수술 이렇게 2번하셨거든요. 자궁경부암은 엄청 일찍 발견한 편이라 수술을 간단하게 끝났었는데 갑자기 하혈을 하시는 바람에 새벽에 119에 실려가고 난리난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정말 큰일나는구나했는데 다행히 수술한 곳에 딱지가 진게 떨어지면서 하혈을 한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위암은 위의 1/3을 잘라내는 수술이었어요. 그 덕에 밥도 거의 먹지 못 하시고 통통하시던 엄마가 아이돌마냥 살이 빠지셨어요.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죠. 우리엄만 돌봐줄 남편도 없는데…
심뽀님은 아내분이 계시니까 아내분 슬퍼하시는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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