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선생
율무선생 · 사회는 빛과 그림자의 산물이다
2022/08/22
갑자기 최서우님 글을 보니 예전 제 친구의 성향이 떠오르게 됩니다.
저도 최서우님처럼 응어리 지는 일이 생기거나 갑작스럽게 스트레스 받는 상황을 잊고 자는 일을 못하는 편이에요 🥲
대학 동기인 친구는 아무리 기분 나쁜 일이 있다 한들, 하루 자고 나면 마음의 평화가 찾아온다고 하더군요.

당시에 전 어렸기에 식견이 좁았던지라 그 친구가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 대한 예견조차 안 하는 단순한 친구일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해를 거듭하니 그 친구는 정말 대단한 친구였단 생각이 드네요.

다양한 사람과 만나게 되니 불쾌하고 기분 나쁜 일은 늘어만 갔습니다.
그런데 그런 일을 뒤로 한 상태로 무방비하게 잠에 든다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더군요.

잠시 딴 생각을 해봐도 결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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