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얼룩소 1000번째 글 by 김지혜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8/11

“글을 쓰면 돈을 벌 수 있는 게 있다네??” 아이들이 잠든 밤 책을 읽고 있는 나에게 남편이 한 말이다. “뭐? 그냥 아무 글이나 쓰면 되겠어?! 것도 전문적으로 글 쓰는 작가들 이야기 하는거 아니야?” 반문하는 나에게 남편은 흙*장의 유투브 영상을 보여주었다. 남편은 평소 책과 담을 쌓은 사람이고 머리속에는 온통 프로그램, 전자기기, 목공 같은 것들이 꽉 차 있는 공대 오빠라 애초에 이런 것을 할 생각은 없는 사람이다. 평소 제테크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일단 가입 부터 해 보지뭐 하고 순수하지 않은 의도(?)로 얼룩소에 첫 발을 내디뎠다. 길고 어려운 글에 당황 어리버리하게 헤매다 글을 읽는다. 헉.. 메인에 떠 있는 글 들을 보니 흡사 논문과 신문 사설 같은 글들에 내가 답글을?? 주눅이 들어 의기소침하게 있다 며칠이 흘러 다시 들여다 보니 일상적인 글을 올리는 사람도 있네? 처음엔 뭐 그렇게 대수라고 답글 다는 것 조차 긴장되고 어려웠던 ...

김지혜 · 가장 행복하면서 가장 평범한 아줌마

2022/08/12

답글: 얼룩소 1000번째 글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1

우와~! 정말 축하드려용~1K!!!!
넉달째 동안 1K 쓰신 글이라니~완전 대단합니다~ㅎㅎ
전 2달반이라는 시간동안 200조금 넘는 글을 썼는데 ㅎㅎㅎ
콩사탕나무님의 반도 못하고 있는 저를 반성합니다!!
콩사탕나무님은 글을 항상 길게 여운있게 쓰셔서 좋아하는 사함 하나입니다~
앞으로도 즐겁게 읽고 가겠습니다~
다시한번 더! 축하드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