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어쩌다 난, 이런 엄마가 됐을까!...

J
Jinny Na · 글을 쓰고 싶어서 찾았습니다
2022/09/25
아들이 하이스쿨때 테니스팀에서 주장(캡틴)으로 활동했다.
 주장으로 뽑혔다고 하길래 나는 좀 의아했다.
 왜냐하면  백인, 흑인, 히스페닉, 아시안 등 다인종이 골고루 섞여있는
 학교 였음으로 체력들이 장난이 아니기 때문이었고, 그리고 우리 
 아들의 테니스 실력도 그리 잘하는 편이 아니었다.
 나는 어떻게 주장이 될 수 있었는지를 물어보니 전임 캡틴이
 후임 캡틴을 지명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아마도 전임 캡틴은 테니스를 잘하는 후임 보다는 성실하고 원칙주의
 자인 우리 아들에게 테니스팀을 맡기고 싶었던것 같다.
 아들은 11학년 1년간 공부하랴, 타 학교들과 토너먼트로  시합하며
 승률을 높여야 했음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감당해야 했다.
 또 거리가  먼 지역 학교끼리도 시합이 붙으면 스쿨버스로 몇시간씩
 이동 하였으므로 1주일에 한 두번은 밤 늦은 시간에 귀가를 했다. 

나는 그때 stroke 이 온지 얼마 되지 않았던 시기 였음으로 어떠한
 도움도 아들에게 주지 못했고 나는 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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