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영
최선영 · To the MOONNNNNN
2021/10/16
안녕하세요, 최민경님. 
아직 결혼할 생각도 없는 제게 타인(남편분)과 함께 10년간 살아온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제가 원채 세상 돌아가는데 관심이 많아서 다양한 글들을 보는데요, 그 중 와닿는 댓글이 있었습니다.
확실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대략 "이 것만 빼면 괜찮은게 아니라, 이 것 때문에 헤어지는 거다." 라는 거였어요.
서로 다른 인생사를 살아온 사람이 어떻게 보면 '결혼'을 함으로써 엉겁결에(?) 같이 살게 되는건데, 당연히 '성격차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참 그 '성격차이'를 사람들은 과소평가 하는 것 같아요.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저는 여전히 부모님의 부부싸움에 덜컥 겁이 납니다. 심장이 벌렁거려요.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오죠. 자식들도 나이가 먹으면 다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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