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不喜欢这世界,我只喜欢你》의 에피소드

새로샘 · 글 읽고 쓰기 즐기는 사람
2022/09/02


챠오이는 막 대학을 졸업한 여직원을 보조직원으로 배치 받는다. 어느 날 그 여직원이 챠오이에게 왜 그렇게 일찍 결혼했냐?(“你为什么这么早就结婚?”)고 묻는다.

챠오이가 대답한다. 맞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시집가게 돼(遇到合适的就嫁了呀),라고 대답한다.
다시 후배 여직원이 묻기를, 어떻게 맞는 사람이라는 걸 확신했냐(你怎么断定他是合适的人呢?)고 묻는다.

챠오이는 잠시 생각하다가 너는 내가 어떤 거 같냐(你觉得我这个人怎么样?)고 묻는다. 유능하고 전문적이고 능력이 좋고, 가장 핵심적인 것은 성격이 정말정말 좋다고 대답한다.
(干练,专业,能力强,关键是性格超好)
진짜 좋다는 걸, 超好라고 하는 걸 새롭게 배운다. 재밌다. 책을 읽지 않았으면 몰랐을 수도.

챠오이는 남편은 자기를 유치하고, 어린 애 같고, 매사에 굼떠서 영원히 어른이 되지 못할 사람이라고 알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덧붙이기를, "全世界只有他最了解我”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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